김진술 진해구청장, 수년간 제기 민원 4월중 처리

[경남데일리=박수진 기자] 김진술 창원시 진해구청장은 8일 남문동 공유지 폐기물 처리 현장을 찾았다.

남문동 636번지 일대는 창원시 소유 부지로써 개인에게 사업부지 용도로 대부되었으나, 대부자의 부도에 따른 시설물 방치로 각종 폐기물이 쌓여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었던 곳이다.

진해구는 지난해부터 폐기물 처리 절차에 착수해 예산 8천만 원을 확보한 후, 지난 3월 입찰을 통해 페기물 처리업체를 선정했다.

해당부지의 폐기물은 폐 선박 등 170톤 가량으로 추정되며, 4월 중 전체 처리할 예정이다.

김진술 진해구청장은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악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처리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폐기물을 방치한 대부자에 대해서도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진해구는 대부자에게 수차례 원상복구 명령을 했으나, 대부자는 응답이 없는 상황이며, 대부료 체납에 대해서는 재산을 압류해 놓은 상태이다.

박수진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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