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4.15 총선 경남 지역의 출구조사 결과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을 압도했다.

15일 지상파 방송사(KBS·MBC·SBS) 출구 조사 결과, 통합당은 16개의 지역구 가운데 13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갑과 을,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 출구조사 결과 통합당이 민주당 2곳과 무소속에 오차범위 내에서 뒷쳐져 접전양상을 보였다.

최대 격전지로 관심을 모았던 진해에서는 이달곤 통합당 후보가 53.1%를 받으며 45.9%로 조사된 민주당 황기철 후보에 7.2%포인트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산을 통합당 나동연 후보와 민주당 김두관 후보와의 맞대결은 출구조사 결과 0.3%포이트 차이를 보여 최종 결과를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는 ▲진해, 이달곤(통) 53.1%-황기철(민) 45.9%, ▲마산회원, 윤한홍(통) 57.8%-하귀남(민) 41.3%, ▲양산갑, 윤영석(통) 57.9%-이재영(민) 40.9%, ▲마산합포, 최형두(통) 64.4%-박남현(민)32.5%, ▲밀양·의령·함안·창녕, 조해진(통) 71.6%-조성환(민) 26.6%, ▲김해을, 김정호(민) 46.9%-장기표(통) 44.9%, ▲거제, 서일준(통) 53.3%-문상모(민) 35.1%, ▲김해갑, 민홍철(민) 50.6%-홍태용(통) 46.4%, ▲양산을, 나동연(통) 48.4%-김두관(민) 48.1%, ▲창원의창, 박완수(통) 58.5-김기운(민) 37.6%, ▲사천남해하동, 하영제(통) 60.6%-황인성(민) 37.6%, ▲창원성산, 강기윤(통) 48.1%-여영국(정) 35.7% ▲진주갑, 정영훈(민) 37.5%-박대출(통) 55.1%, ▲진주을, 한경호(민) 38.3%-강민국(통) 56.1%, ▲통영고성, 양문석(민) 37.5%-정점식(통) 60.4%, ▲산청함양거창합천, 강석진(통) 37.7%-김태호(무) 43%로 조사됐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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