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자원봉사센터,「안녕, 밀양!」식료품 꾸러미 제작

[경남데일리 = 공태경 기자] 밀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한 취약계층 2,000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식료품 꾸러미‘안녕, 밀양’가방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안녕, 밀양’가방은 보관과 조리가 용이한 즉석식품 꾸러미로 즉석밥, 국, 라면, 밑바찬, 김, 참치캔, 황도캔 등 10종의 식료품과 손세정제로 구성됐으며 위기상황에서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안녕 가방‘에 넣어 자원봉사자가 개별 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성금으로 제작된 ‘안녕, 밀양’식료품 꾸러미는 4월 16일 17일 양일간 밀양종합운동장에서 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80명이 포장작업을 하고 20일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원 160여명이 각 가정으로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영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등으로 급식 등 지원이 줄어든 돌봄 공백 가구를 위해 ‘안녕,밀양’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하게 됐다 어려운 시기에 서로의 안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태경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