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사진 오른쪽 네번째)과 한국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이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사진 오른쪽 다섯번째)에게 ‘유휴 컴퓨터 기탁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BNK경남은행이 온라인 개학을 앞둔 지역 아동들에게 학습기자재를 지원했다.

BNK경남은행은 16일 경상남도)에 ‘유휴 모니터ㆍ헤드셋ㆍ스피커’를 기탁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경남도청을 찾아 김경수 도지사에게 ‘유휴 모니터ㆍ헤드셋ㆍ스피커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유휴 모니터와 헤드셋 그리고 스피커는 각각 200개로 한국남동발전이 함께 기탁하는 유휴 컴퓨터 본체 등과 결합, 온라인 학습 지원을 위한 용도로 지역아동센터 89개소에 전달된다.

황윤철 은행장은 “적잖은 아동들이 컴퓨터를 구하지 못해 온라인 개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다. 한국남동발전 등 사회각계와 구성한 학습기자재가 우리 아이들의 꿈을 이어주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기탁은 민관이 서로 협력해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소중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에 유휴 모니터ㆍ헤드셋ㆍ스피커를 기탁하기에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 ‘개학연기 취약계층 아동 구호물품 100상자’를 기탁한바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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