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추진중인 '통도MTB파크 조성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3년도 레저스포츠시설 기반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4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됐다.

26일 양산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총 50억원의 예산으로 '2013년도 레저스포츠시설 기반구축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 결과 통도 MTB 파크 사업이 타당성과 효과성을 인증받아 최종 선정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 대상 선정으로 양산시 하북권 종합관광개발계획상의 통도MTB파크 조성사업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양산시는 국비지원인 기금 4억원이 지원되는 내달 초 사업에 착수해 올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통도MTB파크는 총사업비 9억원을 들여 MTB 경기코스와 체험코스, 자전거교육장, 테마길 등 다양한 산악스포츠 체험시설이 설치되는 동남권 최초의 산악레포츠공원으로 1시간 거리내 접근 가능한 670만명(창원, 김해, 밀양, 울산, 부산)의 수요자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하북면과 상북면의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양산이 영남권 지역의 산악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묵선 기자  news85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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