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남중기청)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5월8일까지 ‘2020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보다 많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대상을 기존 제조업 위주에서 유흥업종 등 일부 사행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으로 확대했으며, 전년도 또는 올해 수출실적 500만불 미만인 모든 중소기업은 신청이 가능하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지정 후 2년간 20개 수출지원기관의 사업참여 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2000년 이후 총 19,472개사(전국)를 선정해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지정기간이 유효한 기업은 전국 2,129개사로 이중 경남은 232개사로 전국 대비 10.9%를 차지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며, 신청업체는 세부평가 기준에 따라 조사·평가를 실시 후 최종 선정된다.

경남중기청 이영석 청장은 “수출유망중소기업은 기관별 우대지원도 중요하지만, 정부기관에서 수여하는 국·영·중문 인증서를 최대한 활용하여 향후 수출 계약 거래시 우리기업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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