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동읍 아파트 옆 임야 화재 / 창원소방본부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30일 오후 6시50분께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잠리 한 아파트 옆 대나무 밭 임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 불로 대나무 밭 300㎡ 소실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인근 아파트 주민이 아파트 옆 동산에서 불꽃 및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불이 인근 야산으로 확산되자 창원소방본부는 연소확대 방지를 위한 방어선을 구축한 반면 공무원 및 산불진화대, 경찰, 소방헬기 등 70여명의 인력과 장비로 화재진압에 나서 30여분만에 큰불을 잡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담뱃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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