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고성군, ‘우리 모두 약속해요, 안전한 온라인세상’

[경남데일리 = 송준호 기자] 고성가족상담소는 6일 고성경찰서와 함께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우리 모두 약속해요’ ‘안전한 온라인 세상’이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과 보호자가 알아야 할 디지털 성범죄예방 7가지 안전수칙을 홍보물과 함께 배포했다.

홍보물을 받아 든 학부모들은 “예민한 청소년을 둔 학부모로서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했는데 바른 정보를 알려 주어 자녀교육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를 했다.

최근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과 관련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불법 성영상물의 다운로드 및 배포는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해야 하기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처벌과 함께 이러한 사건을 방관, 참여, 유포하는 것도 범죄임을 고성가족상담소는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적극 홍보할 것이다.

환영할 만한 변화로는 4월23일 정부관계부처 합동으로 ‘처벌은 무겁게, 보호는 철저하게’ 라는 디지털성범죄 근절대책이 심의. 확정됐고 연달아 4월30일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5년 만에 어렵게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송준호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