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민감한 피부를 가진 여성, 남성에게 봄은 그다지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매 시즌 찾아오는 황사와 꽃가루, 그리고 공기중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바디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빈도와 강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봄에는 공중에서 바람을 타고 흩어지는 나무 꽃가루가 대부분인 만큼 코 점막이나 하부기관지 점막에 알레르기성 염증반응과 심할 경우 가려운 피부나 아토피를 유발하기도 한다.

보통 아토피의 원인은 다양한데, 아기부터 어린이, 성인까지 연령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 고통을 주는 질환으로 알려진 만큼 가장 큰 특징은 심한 가려움증을 꼽을 수 있다.

결국 습진으로 가려움이 생겨 특정 부위를 긁으면 피부가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하게 돼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아토피로 인해 비롯된 세균성 피부염은 진물을 초래할 수 있고, 완치까지 시간도 오래 걸린다.

특히 성인보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아나 유아들의 경우 성장하면서 유아아토피, 천식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건조한 아기피부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아토피의 85% 이상이 5세 이하의 소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가려움증이 생기기 때문에 아토피 초기증상을 발견한 시점부터 적절한 목욕과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를 촉촉하고 깨끗하게 케어하는 것이 좋다.

깨끗한 실내공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날에 창문을 열고 실내 환기를 시켜야 한다. 실내 온도는 섭씨 20~22도, 습도 4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식습관을 개선하는 등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것도 피부간지러움 진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집먼지 진드기를 예방하기 위해서 일주일에 한번은 이불을 세탁하고 햇볕에 널어 말리는 것이 권장된다.

자극에 약한 민감성 아토피 트러블 피부는 화장품 선택에 주의가 필요한데 온라인몰, 드럭스토어나 뷰티정보프로그램 겟잇뷰티에서 소개하는 아기크림이나 바디오일, 바디워시 추천 순위를 참고할 수 있지만 제품을 구입하기 전 피부에 자극적인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지 않은 성분이 좋은 살펴보고 무엇보다도 피부 타입에 맞는 성분을 골라야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민감성 피부 전문 화장품 브랜드 ATOTRO가 선보이는 아토트로 바디워시&로션 제품은 트러블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저자극 바디워시와 바디로션 인생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자연유래 세정성분을 함유한 약산성 바디워시 제품으로 제형을 몸에 발랐을 때 부드러운 바디 클렌징이 가능해 아이들화장품부터 성인들이 사용하는 올인원바디워시로 온 가족 바디피부 관리법을 책임진다.

이외에도 전성분 EWG 그린 등급을 받아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가진 성인부터 아기까지 온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WG등급은 환경보호와 건강을 위해 만들어진 미국의 비영리단체가 부여하는 등급으로 'EWG 스킨딥'이라는 화장품 유해 성분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 중 0~2단계인 그린 등급을 받았다면 그만큼 안전한 성분으로 구성된 스킨케어 제품임을 알 수 있다.

베이비로션 아토트로 바디로션은 병풀, 황금, 로즈마리잎을 비롯한 7가지 복합 식물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를 진정시키며 순한 보습제 함유로 몸속 수분 손실을 막아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피부전문가는 "아기들은 바디워시를 고를 때 세정력과 보습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 좋다"면서 "약산성바디워시는 피부 자극 없이 노폐물을 깨끗하게 닦아줄 뿐더러 민감한 피부를 가진 성인들도 사용 후 로션을 발라주면 좋다"고 강조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