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궁도협회는 12일, 밀양시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오른쪽 2번째 이영우 밀양시궁도협회 회장, 오른쪽 3번째 박일호 밀양시장)

[경남데일리=공태경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행렬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밀양시궁도협회(회장 이영우)에서 12일 밀양시를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밀양시궁도협회는 ‘호국의 도시 밀양‘의 궁도정신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영남정 및 관락정에 소속된 15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민족의 전통무예인 궁도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꾸준한 기여를 하고 있다.

이영우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밀양 궁도인의 마음을 담은 성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코로나19 생활방역’의 전환으로 새로운 일상의 기대와 긴장이 교차하는 시점에 소중한 마음을 전한 밀양시궁도협회에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전국 최상위의 궁도 실력을 계속 이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에 코로나19 관련 성금은 5월 11일 현재까지 148명이 기부하여 3억 4,184만원에 달하고 있다.

공태경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