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한 올 한 올 코바늘로 정성스럽게 뜨개질한 수공예 느낌의 크로셰가 런웨이에서 대거 포착됐다.

따스한 추억 속으로 안내하는 손맛 나는 디자인은 친근함과 정겨움을 담고 있지만 그렇다고 촌스럽거나 투박하지는 않다. '크로셰'는 프랑스어로 훅(hook)을 뜻하며, 코바늘을 이용한 뜨개질 방법을 총칭한다.

즉 어릴 적 할머니가 뜨개질하던 가방과 모자가 크로셰 아이템인 셈이다. 빈티지한 느낌이 강하지만 크로셰 패턴의 크기나 색에 변화를 주면 세련된 느낌이 난다.

더울 때 무슨 털실인가 싶지만 편안한 분위기와 송송 뚫린 구멍 덕에 크로셰 아이템은 사실 계절을 타지 않는다. 여름에는 크롭트 톱이나 베스트처럼 무겁지 않으면서 룩의 포인트를 주는 레이어드 아이템으로 알맞다.

파스텔 톤의 크로셰 크롭트 톱을 셀럽들의 파파라치 컷에서 자주 볼 수 있고 밋밋할 수 있는 흰 드레스 위에 크로셰 조끼를 레이어드해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단순한 그물 모양부터 화려한 문양까지 표현할 수 있어 스펙트럼이 넓다. 최근에는 다양한 색을 활용해 마치 정원을 보는 듯 꽃과 풀잎을 형상화한 크로셰 패션이 눈길을 끈다. 오트 쿠튀르를 떠올리게 하는 섬세한 디테일의 드레스부터 과감한 디자인의 브라톱과 가방, 샌들까지 다양한 크로셰 스타일이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크로셰 톱을 재킷과 스타일링하면 출근 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여유 있는 핏의 버뮤다 팬츠를 입고 스퀘어토 샌들을 신는다면 트렌디한 오피스 룩이 된다.

흰 맥시 드레스 위에 파스텔 톤의 크로셰 톱을 레이어드해도 좋다. 우아한 분위기를 내면서 여유 있는 실루엣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다. 아이템 자체가 목가적인 분위기를 내기 때문에 생기만 살짝 더한 메이크업과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이 어울린다.

푸석푸석한 곱슬머리는 스트레이트펌과 더불어 스트레이트 효과를 유지하는 헤어 홈케어 제품으로 관리한다.

헤어 케어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는 악성 곱슬과 상한 머리를 복구하고 셀프 매직 효과를 내는 제품을 출시해 인기다. 여자용 '헤머셀 매직 스트레이트 샴푸'는 스타일 변형 유지 특허 성분을 담아 지속해서 사용하면 붕 뜨는 여자 곱슬머리를 관리해 차분하게 가꾼다.

'헤머셀 매직 스트레이트 샴푸 포 맨'은 멘톨 성분이 상쾌한 세정감을 주어 남자가 쓰기 좋은 곱슬머리 샴푸다. 두 제품 모두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담아 민감한 두피에도 쓰는 인생템으로 꼽힌다.

샴푸 후에 쓰는 'HAMOCELL 매직 스트레이트 트리트먼트'는 상한 머리에 영양을 주며 보습에 효과적인 호호바 오일이 푸석한 헤어에 윤기를 더한다. 'HAMOCELL 센서티브 릴랙싱 트리트먼트'는 마치현 추출물이 자극을 줄이면서 히아루론산이 모발에 수분을 공급해 머리결 좋아지는 법으로 알려졌으며 메직스트레이트나 볼륨매직 효과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천연 샴푸나 퍼퓸 샴푸, 미용실 샴푸, 무실리콘 샴푸를 온라인몰과 드럭스토어에서 볼 수 있으며 겟잇뷰티에서 곱슬머리 관리법과 샴푸 순위를 소개해 화제가 됐는데 손상모나 악성 곱슬은 성분을 살피고 영양 성분이 든 샴푸를 추천한다.

한편, 모발과 두피 관리에 대한 정보는 헤머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트레이트 샴푸, 볼륨 강화 샴푸, 손상모 트리트먼트 등 두피 고민별 케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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