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하일면 수양저수지 누수 사고에 대한 총력

[경남데일리 = 김홍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에서 1954년 축조된 수양저수지가 최근 저수지 개보수사업 시행 중 저수지 누수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17일 오후 5시 20분경 누수 발생 신고를 접수 받고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장, 고성군 건설과장 등이 현장에 도착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현재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전기비저항탐사 및 시추조사를 실시해 누수 발생 원인 및 경로 탐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백두현 고성군수는 주민들의 안전과 농업용수확보를 대책을 위해 21일 관계자들과 함께 수양저수지를 찾아 대책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한국농어촌공사는 토사 보강을 통한 응급 복구를 완료했고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요청해 정확한 판단을 통한 명확한 원인 규명과 항구적인 저수지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현재 저수량에 대한 유지·관리와 양수장 보강 및 신설, 관정 등을 이용해 단계별 용수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고성군과 협력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수립 중이다.

김홍준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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