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조달청은 25일부터 29일까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국도 20호선 산청 신안-생비량 도로건설공사’ 등 총 78건, 4,592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금주 집행되는 입찰은 대구광역시 건설본부 수요 ‘다사~왜관간 광역도로건설공사’ 등 집행 건수의 약 73%(57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금액의 약 46%인 2,097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41건, 422억 원으로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6건, 3,654억 원(이 중 1,675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상남도 1,823억 원, 대구광역시 966억 원, 부산광역시 802억 원, 그 밖의 지역이 1,001억 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62.8%(2,884억 원)가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로서 1,116억 원 상당의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국도 20호선 산청 신안-생비량 도로건설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로 집행될 예정이다.

또 966억 원 상당의 대구광역시 건설본부 수요 ‘다사~왜관간 광역도로건설공사’ 등 2건은 종합평가낙찰제 및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300억 미만으로 종합심사(408억 원), 적격심사(1,282억 원)와 수의계약(18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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