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 운영

[경남데일리 = 송준호 기자] 고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시간동안 실내 생활을 하며 높아진 긴장감과 불안감을 완화하고 가족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장려해 건전한 가족 여가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슬기로운 가정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가족 사랑의 날인 수요일에 맞추어 2차에 걸쳐 프로그램을 신청한 70가정에 활동키트를 배포 중이다.

1차 활동으로 지난 20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화분과 씨앗 등 부자재가 포함된 원예활동 키트를 드라이브 스루 및 워킹 스루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앞마당에서 배부했다.

2차 미술활동 키트는 27일 오후 5부터 6시까지 프로그램을 신청 접수 한 35가정을 대상으로 배부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정은 “아빠와 함께 열심히 설명서를 읽고 조심조심 활동을 하며 얼마 전 온라인 수업에서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것들을 배웠는데 좋은 기회를 통해 체험할 수 있었고 원예활동 덕분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연옥 센터장은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가정생활 프로그램’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가족과의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따뜻한 시간은 선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준호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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