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최근 패션업계의 화두를 꼽으라면 단연 '레트로'다. 중장년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움을 선사할 복고 스타일이 런웨이는 물론 스트리트에서도 대세로 자리잡은 것이다.

헤어도 마찬가지다. 앞머리와 헤어라인을 집게핀으로 넘긴 반묶음 헤어, 곱창밴드로 느슨하게 묶은 스타일 등의 유행이 되돌아왔다. 화려한 프린팅의 스카프를 헤어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사용하는 모습도 다시 볼 수 있다.

볼륨이 극대화되는 히피펌도 여자, 남자 모두에게 라이징한 스타일로 떠올랐다. 루즈한 느낌이 멋스러운 히피펌은 컬감이 확실해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묶어도 예쁘고 풀어도 예쁜 것도 장점이다.

특히 올해는 긴 기장 뿐 아니라 숏, 미디움 헤어의 여성들도 히피펌에 도전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이때 뿌리부터 굵게 들어간 히피펌을 하면 보다 러블리한 느낌을 완성할 수 있다. 

남성 히피펌은 아이돌, 배우들의 헤어 스타일링에서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빈티지한 스타일이지만 수트, 캐주얼 어떤 룩과 매치해도 개성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인기다. 실제 펌을 하지 않고 헤어왁스와 고데기로 스타일링만 따라하기도 한다.

히피펌 스타일로 변신을 꾀할 때는 우선 두피상태를 살펴봐야 한다. 두피가 건조하고 두피 각질, 비듬 등으로 두피가려움이 있다면 펌 전에 두피케어부터 진행하는 것이 좋다. 건강하지 않은 두피는 각종 두피트러블이나 정수리탈모, M자탈모, 원형탈모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탈모는 더이상 중년남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스트레스, 피로누적,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여성탈모와 20~30대 탈모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머리숱이 눈에 띄게 줄고 정수리냄새, 머리각질이 고민이라면 정기적인 헤어클리닉 방문과 두피스케일링, 두피마사지, 탈모에 좋은 음식이나 영양제 등을 챙겨 탈모예방에 나설 것을 추천한다.

머리를 감을 때도 주의해야 한다. 머리는 미지근한 물로 헹궈야하며 반드시 말린 후 잠자리에 든다. 또한 두피에 부담을 주지 않는 두피케어샴푸, 탈모샴푸 등으로 케어해주는 것이 좋다. 헤어트리트먼트를 함께 사용하면 머릿결도 부드럽게 가꿀 수 있다. 두피샴푸와 트리트먼트는 온라인몰, 드럭스토어 등에서 찾을 수 있는데 겟잇뷰티 순위보다 두피타입과 성분을 확인한 후 제품을 선택해야 인생템을 만날 수 있다.

헤어 케어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는 남성와 여성의 두피 차이에 따른 두피관리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여자들을 위한 '헤머셀 더블유 헤어로스 샴푸'와 '헤머셀 더블유 헤어 데미지 트리트먼트'는 예민한 두피와 상처받은 모발을 건강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HAMOCELL 더블유 헤어 로스 샴푸'는 판테놀, 살리실산 함유로 모발에 쌓인 피지, 비듬, 노페물을 깨끗하게 클렌징할 수 있으며 실크단백질, 캐모마일꽃수 등이 민감한 두피를 진정시키고 보습과 영양을 더해준다. 'HAMOCELL 더블유 헤어 데미지 트리트먼트'는 아르간오일과 덩굴월귤열매추출물 등의 영양성분이 손상된 모발을 매끄럽게 케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남자용인 'HAMOCELL 엠 헤어 로스 샴푸 포 맨'은 피리티온아연액, 니코틴산아미드 함유로 두피 노폐물을 청결하게 클렌징해주며 10가지 복합 차 컴플렉스가 건조한 두피에 영양과 수분을 선사한다. '헤머셀 센서티브 릴랙싱 트리트먼트'를 함께 사용하면 마치현, 녹차, 히아루론산 등 자연식물추출성분이 두피와 모발을 부드럽고 건강하게 케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