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남서울농협, ‘우리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동참

[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은 코로나19로 농산물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소재 남서울농협이 ‘우리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남서울농협은 지난달 우리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에 참여했던 새남해농협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304만원 상당의 남해 농산물을 구입했다.

새남해농협과 남서울농협은 2009년 도농상생 자매결연을 인연으로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도 변함없이 교류활동을 위해 남서울농협 임직원 17명이 남해를 방문하게 되면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새남해농협은 매년 남서울농협으로부터 도농상생기금 8억을 지원받아 도시지역 농산물 직거래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안용승 조합장은“산지 농민들이 정성으로 키운 질 좋은 농축산물을 잘 홍보하고 판매하는 것이 도시농협의 소명”이라며 “앞으로 직거래장터 사업을 더욱 확대해 농가와 도시민 모두에게 실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를 돕고 지역의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남해군에서 시작한 공익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는 범군민, 공공기관, 사회단체가 주축이 되어 희망자가 자발적으로 진행하거나, 참여한 챌린저가 다음 챌린저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정문혁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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