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피부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세안이다. 세수만 잘해도 부드럽고 건강한 피부를 지킬 수 있다. 세수할 때 무심코 저지른 실수가 피부를 망친다.

세수하기 전에 손을 씻지 않는 것은 흔한 실수다. 세수하면서 저절로 손이 닦인다고 생각해 굳이 손을 따로 닦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손은 신체에서 세균이 가장 많은 곳으로 손을 씻지 않고 세안하면 얼굴에 세균칠이 될 수 있다. 핸드워시로 손을 꼼꼼하게 씻고 세안을 시작하자.

뜨거운 물은 모공을 열고, 차가운 물은 모공을 닫는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이 아니다. 모공을 여닫는 근육은 없다. 뜨거운 물로 세수하면 피부를 보호하는 천연 유분이 손상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지 생성을 막는 흔한 세안 실수다. 25도 내외의 미온수는 세안할 때 가장 적당한 온도다. 피부의 수분을 보호하며 피부에 큰 자극이 되지 않는다.

잦은 세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한 번 또는 두 번 정도만 세수한다. 잦은 세안이 각질층의 피지 성분은 충분히 제거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와 함께 지질 성분도 함께 탈락한다.

지질 성분이 갑자기 줄면 지질 성분을 빨리 만들려고 진피층의 피지선이 자극을 받고 이때 피지선 주변에 염증 물질이 만들어지면서 뾰루지나 여드름, 피부 트러블이 더 생길 수 있다. 화장을 하지 않았거나 아침 세안할 때는 비누를 쓰지 않고 물로만 가볍게 헹군다.

여드름이나 트러블이 잘 나는 민감성 지성 피부는 세안제 성분을 살펴서 선택한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피지 관리에 효과적인 세안 비누를 추천한다. 여드름은 부위별 원인이 다양하고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좁쌀 화농성 여드름이 나타나기 쉬워 단기간에 없애기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스킨 케어와 관리법을 챙기는 것이 필수다.

리스킨코스메틱스의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티에스는 풍성한 거품으로 자극 없이 노폐물을 제거하는 순한 비누 'TS 솝'을 선보여 트러블 피부와 지성 피부 관리를 돕는다. 티트리 오일을 담은 비누로 피지를 관리하고,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과 알로에를 함유해 세안 후 피부가 당기지 않아 남자, 여자 모두 인생템으로 꼽는다.

'TS 솝'은 과다 피지와 피부를 오돌토돌하게 만드는 블랙헤드, 각질 관리를 한 번에 할 수 있으며 키토산과 비타민E가 피부 진정을 도와 자극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순한 비누다. 미지근한 물을 얼굴 전체에 끼얹고 'TS 솝'으로 거품을 낸 다음 이마와 관자놀이, 콧등, 콧방울, 양 볼, 턱 순서로 2~3회씩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거품망을 쓰면 거품을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얼굴 세안을 돕는 모공 비누나 고급 비누 등은 드럭스토어에서 볼 수 있고 겟잇뷰티에서 때비누 추천 순위를 공개하는데 단순히 향기 좋은 비누를 선택하기보다는  자신의 피부 유형을 살펴 순한 성분의 세안제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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