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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롤렉스 시계 사는 척...2개 훔쳐 도주창원중부서, 훔친 용의자 추적 중
창원중부서, 훔친 용의자 추적 중 / YTN방송 캡처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지난 9일 오전 10시 10분께 창원시 중앙동의 한 명품시계 수리점에서 검정색 마스크를 한 남성이 4천만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 2개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수리점 주인에게 시계와 함께 보증서를 보여달라고 한 뒤 자신이 가져온 시계의 매입가를 확인해 달라고 해 시선을 끈뒤 주인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시계 2개와 보증서를 챙겨 달아났다.

당시 CCTV 확인결과 이 남성은 검은색 마스크와 장갑을 끼면서 들어와 신발을 벗고 진열장 앞에서 시계 두 점을 차 보더니 가게 주인이 한눈 파는사이 맨발로 가게 밖으로 달아나는 모습이 보였다.

주인은 재빠르게 뒤쫒아지만 결국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가게 안팎에 CCTV가 설치돼 있었지만 마스크 때문에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이 남긴것은 짝퉁 시계와 신발 한컬레였으며, 지문을 남기지 않으려고 가게 안 어떤 물건도 만지지 않는 등 치밀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주인을 전했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시계를 훔쳐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과 피해 업주에 따르면 이 남성은 범행 전날 2차례 가게를 방문해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주인에게 시계를 보여달라고 요청해 구매를 고민하는 것처럼 시간을 끈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업주는 "용의자가 마감 시간에 맞춰 재방문하고 다른 손님의 눈치를 보는 등 범행을 저지르려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계획적인 범죄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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