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아무도 모르게 꽁꽁 숨겨 놨던 군살만큼 신경 쓰이는 게 있다. 바로 등과 가슴에 가드름, 등드름으로 불리는 몸 여드름이다. 날씨가 더워졌다는 이유로 오프숄더 블라우스, 민소매티와 같은 짧고 시원한 옷을 무작정 입기에는 여드름 때문에 청결하지 못한 인상을 심어줄까 걱정인 여성들이 많다. 몸에 난 여드름은 얼굴처럼 매일 확인하기 어렵고, 겨울동안 두꺼운 옷으로 가려져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비단 여성 뿐 아니라 남자들도 등여드름에 고민이 많은데, 여드름 걱정없이 여름 패션을 즐기려면 미리미리 바디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은 일반적으로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될 때 생성되는데, 특정 부위는 피지 관리 뿐 아니라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가슴이나 등에 생긴 여드름은 얼굴에 생기는 여드름과 달리 크기가 크고 염증이 심하게 생길 가능성이 크다. 뿐만 아니라, 몸 피부 재생속도는 얼굴에 비해 느리기 때문에 흉터나 색소침착이 남기 쉽다.

또한 등이나 가슴은 다른 부위보다 피지선이 발달해 있고, 옷과의 마찰이 심한 부위이기 때문에 피부트러블이 많은 부위 중 하나다. 몸에 열이 많거나 피부가 민감한 경우 여드름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만약 등여드름이 심각한 상태라면 당분간 머리를 묶어 머리카락과의 마찰을 피하여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슴 여드름은 가슴 부위에 닿는 속옷을 자주 갈아입지 않아 세균이 감염되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최대한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소재의 속옷을 착용하고 매일 갈아입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슴이나 등에 나는 여드름의 원인은 복합적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나 생활습관 등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빵이나 단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제 탄수화물과 높은 당지수의 반복섭취는 두꺼운 몸 피부의 모공각화 현상을 부추겨 여드름을 발생시킬 위험이 높기 때문에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에 충분한 수분유지를 위해 미지근한 물을 틈틈이 마시고 과일과 채소를 함께 먹는 것도 피부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샤워할 때는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온도로 씻는 것이 좋다.

민감한 피부 일수록 바디 클렌저 및 스크럽 선택 시 성분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때비누나 때타올로 벅벅 벗겨내는 습관은 피부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온라인몰과 드럭스토어에서 향이 좋은 샤워젤이나 바디워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는데 인기 순위 제품이더라도 제형과 전성분을 함께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 ‘TS 여드름&클렌징 3-SET(바디용)’은 바디 트러블로 고민인 사람들에게 인생템으로 입 소문난 제품이다. 트러블 케어 화장품 브랜드 티에스의 인기 제품으로 세정부터 보습까지 단계별로 관리할 수 있어 피부트러블 케어에 도움을 준다.

자연 유래 세정 성분 및 약산성 pH 제형인 ‘TS 아크네 바디 클렌저’는 과잉 피지를 효과적으로 클렌징 해주어 민감성 피부가 사용하기에 알맞은 촉촉한 바디워시다. 함께 구성된 ‘TS 샤워 타올’은 비스코스 레이온 소재로 만들어져 부드럽게 피부 각질 관리까지 할 수 있어 매끄럽고 윤기 있는 바디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샤워 직 후 ‘TS 클래리파잉 바디 미스트’를 뿌려주면 티트리추출물이 피부 수렴 효과 및 피지 분비 케어로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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