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가정에 방역소독 서비스 실시

[경남데일리 = 공태경 기자] 밀양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거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아동의 가정 25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 방역소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방역소독 서비스는 지역 방역업체인 ‘밀양클린 바퀴잡는사람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50% 비용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것으로 눅눅하고 습도가 높아 각종 해충과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하절기 방역소독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 가구당 6월, 10월 2회에 걸쳐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출을 하지 않고 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과 가족들이 많아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시는 이에 맞춰 취약계층 가정이 사전에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소영 사회복지과장은 “우리 아동들이 좀 더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하면서 비용을 후원해 준 ‘밀양클린 바퀴잡는사람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태경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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