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기관이 모여 연구장비 플랫폼 구축 등 중소기업 지원방안 논의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은 24일 경남테크노파크, 전기연구원, 경남벤처기업협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경남 중소기업 기술혁신협의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지원 방안, 연구장비 활용 허브(Hub) 구축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남 중소기업 기술혁신협의회’는 경남지역 21개 중소기업 지원기관, 연구기관, 기업협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활성화를 목표로 협력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부터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 등 2개 기관이 새로 참여하게 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전문기술의 지원범위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연구기관 및 대학 등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경남지역 연구장비 허브(Hub)기관으로 지정된 경남테크노파크가 구축 중인 장비지원 플랫폼에 대한 논의도 있어 현재 15개 기관의 연구장비 약 2,000대의 정보가 올려져 있으며 7월초에 중소기업 대상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경남중기청 이관식 과장은 “장비지원 플랫폼이 구축되면 연구기관과 대학이 보유한 장비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중소기업은 필요한 연구장비를 보다 쉽게 찾고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며, “많은 기업들이 적극 활용해보고 의견도 제시함으로써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꼭 필요한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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