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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소리, 하동에는 인사(人事)와 공사(工事)가 문제라는데...
장성춘 기자

이런 지적을 하면 당사자 입장에서는 분명 억울한 면도 있을 것이고, 더러는 서운한 그런 부분도 없지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어쩔수가 없는 일이라 그저 ‘일부에서’라고 치부하려고만 하지 말고 또 아무리 수군거리는 소리로 그다지 달갑지 않은면이 있을 지언정 그것 마져도 민의(民意)라 때로는 깊이있게 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무엇보다 필자가 보기에 하동군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다수의 사람들이 단소리에만 길들여진 듯 보여 맨날 찍히고 또 찍혀도 어쩔수가 없는 일로 다시금 또 쓴소릴 할 수밖에 없다.

윤상기 군수가 군정을 이끈 후 여기 저기서 궁시렁 거리는 말들 중에서 가장 대표인 불평의 소리가 人事(인사)와 공사(工事)에 관한 것이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도 있지만 그렇다 보니 인사가 있으면 꼭 불만의 목소리나 그 결과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매우 날카로운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공사(工事)는 돈으로 연결되고 사람들의 생업과 직결이 되다 보니 하나가 만족해 하면 아홉이 불만일 수밖에 없어 이또한 당연하다.

그렇지만, 결코 이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때로는 아무리 작은 소리라 할지라도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그렇게만 치부를 해서는 안된다.

우선 인사와 관련해, 하동군에도 인사위원회가 있고 그 위원회에는 몇몇의 주변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구태여 아니라 할수도 있겠지만 인사에 있어서 군수의 마음이 절대적인 것은 분명한 사실로 뭐라 따져본들 어쩔수가 없다.

그런데, 필자는 아주 오래전부터 인사권자가 아무리 그것이 자신의 고유권한이라 할지라도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한다면 어떨까 싶었다.

‘보장된 임기를 마치고 과연 그 지역의 사람들과 더불어서 여생을 맘 편하게 함께 살수가 있을까?’ 늘 그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가장 공정한 인사를 할수 있지가 않을까 하는 그저 막연한 생각이다.

제 아무리 해마다 인사 고가를 따지고, 어떤 기준을 두고서 들여다 보는 시각이 있다고 한들 그것은 자칫 잘못하면 한쪽의 단면만을 보게 되는 실수가 많을 것이라 여겨져 때문에 평상시 제3자의 입장에서 일상을 통해 저절로 느끼게 되는 그것이 가장 확실하고 정확한 판단을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윤 군수는 그런 것에는 전혀 관심조차도 없다는 것이 군청 직원들이나 일부 군민들 사이에서 간간히 터져 나오는 불평 내지는 불만의 소리다.

지난 6월 23일에 제6회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 추진위원회 회의가 열렸는데 이날 회의에서 ‘축제 추진위원장 선출’과 ‘축제 개최시기 확정의 건’ 등을 논의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미 배포된 자료에는 구태여 위원들이 나설 필요 조차도 없이 개최일자는 확정이 되어진 상태였고, 더구나 일자별 주요 일정표까지 철저하게 준비가 되어진 상태라 때문에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위원들의 조심스런 의견들은 하나마나 한 잔소리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재첩축제 추진위원회가 열리기 하루 전날인 22일에 이미 7월 26일에 ‘섬진강문화 재첩축제’가 열리니 따라서 정두수 전국가요제 참가자 접수를 한다고 만천하에 보도자료가 배포되고 현수막이 나붙었다.

바로 이런 경우다. 이미 내 마음은 갈곳을 분명히 해 놓고서 다만 어떤 형식을 갖추기 위해 주변인들을 들러리로 세워 괜하게 의견들을 묻는 척 하는 것이다.

이는 바로 상대를 얕보거나 업신여기는 그런 모양새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형식적인 기구로 치부 받고 있는 공무원 인사위원회는 구태여 필요가 없어 보인다.

또, 공사(工事)와 관련해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지역사회 곳곳에서 공공연한 소리로 조금 덧붙여서 언급을 한다면 일부 특정인들이 콩나라 팥나라 깊숙이 관여를 하고 있으며, 군수가 그것들을 어쩐지 배척을 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다 보니 200개가 훨씬 넘는 군 관내 건설업체들 가운데 동종업체 관계자들은 물론 상당수 군민들도 조차도 어렵지 않게 구체적으로 다섯 손가락에다 대표적인 건설업체를 꼽기도 한다.

더구나 사실여부를 떠나 하청을 받는 공사는 물론 작은 수의계약의 건에 까지도 일일이 군수가 관여를 한다는 불만들도 오래전부터 지역사회에 팽배해져 있다.

거기다 그 과정에는 일부 기자들이나 브로커 아닌 브로커들이 거론이 되고 있고, 오히려 이들에게 군수가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그다지 달갑지 못한 소리들도 결코 작지가 않다.

그렇다 보니, 특정인으로 손꼽히는 극히 소수의 이들은 한발더 나아가 각 읍면의 공공시설에 탁자하나 들여 놓는데 까지도 어김없이 관여를 한다며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것도 사실이다.

서두에서부터 언급을 하였지만 상황이 그렇다는 것일뿐, 당사자가 아닌 이상 이에대한 사실 여부나 곳곳에서 들리는 수군거림의 신빙성은 누구도 장담할 수는 없다.

비록 일부라지만 하동에서는 인사(人事)와 공사(工事)가 문제라고 말하는 그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무조건 간과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일 뿐...

 

장성춘 기자  hdgm9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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