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양산시 상북어린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독서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 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상북어린이도서관은 ‘상상력이 풍부한 창의적 인재를 위한 신화여행’이라는 주제로 8월부터 11월까지 부산 소재 인문학 강의 전문기관인 애플인문학당과 함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많이 알고 있는 그리스 로마신화의 주인공들을 우리 삶에 투영해보고 이것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삶에서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소양을 기르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염두에 두고 참여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적정 인원을 모집하고 상북면 소재의 초등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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