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식당 ‘동경함박’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전남 목포에 가면 관광객이 가 볼만한 곳이 다양하다.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된 갓바위와 야경이 아름다운 춤추는 바다 분수, 목포대교 인근의 뛰어난 경치, 유달산, 둘레길, 달성사, 낙조대, 삼학도 근린공원 등 자연 풍경과 도시 자체에서 제공하는 분수 쇼, 산책로 등이 잘 되어 있어 구경할 곳이 많다.

목포의 여러 관광지 인근에는 맛집도 즐비하다. 도시 자체가 유명 관광지인 만큼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사로잡을만한 식당과 카페가 많고 현지인들이 자주 찾아가는 맛집으로 알려진 곳도 다양해 맛집 지도를 그려 여행하는 사람도 많다.

그 중에서 목포의 명소로 알려진 유달산과 케이블카 인근에 위치한 ‘동경함박’은 수제 함박스테이크와 수제 돈가스로 잘 알려졌는데, 매장 인근에 북항이 있고 회센타도 가까워 일반 관광객과 식도락 여행객 모두 찾아가기 쉽다.

매장 외부는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며, 실내 역시 80~90년대 운영되던 레스토랑 느낌이 그대로 남아 복고풍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SNS에서도 옛 느낌이 나는 음식점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홀 외 룸이 모두 운영되고 있어 편한 자리에 앉으면 된다.

목포 식당 ‘동경함박’ 경치와 어우러지는 돈가스로 ‘눈길’

‘동경함박’은 매일 수제로 고기 패티를 직접 만들어 함박스테이크, 돈가스 등의 메뉴를 제공한다. 함박스테이크는 기본 외 치즈, 크림 등이 더해진 메뉴가 있으며 다양한 파스타 메뉴, 볶음밥, 빠네 등을 주문할 수 있다. 돈가스는 기본 외 치즈, 갈릭크림 등이 있고 매운 맛도 따로 준비되어 있다.

업체 관계자는 “본 매장에서는 고객의 건강을 생각해 좋은 재료만 이용하고 있다. 매일 매장에서 고품질의 고기를 손질해 패티를 만들어 숙성시키므로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고, 그 외 기본 반찬 퀄리티도 떨어지지 않게 노력하고 있다. 현재 식기류, 매장 전체 청결, 위생 소독관리 등에 신경 쓰고 있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경함박’은 전남 목포시 고하대로에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 주문은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브레이크타임은 15시부터 17시까지(주말제외)이다. 예약문의는 대표번호로 가능하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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