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자원봉사캠프, 개소 4주년 기념식 개최

[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3일 김해시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캠프 운영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 개소 4주년 기념식을 개최해 지난 4년간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2016년 7월 4일 개소한 자원봉사캠프는 주민들이 각자 생활권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지역 특색과 욕구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김해에는 14개 자원봉사캠프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캠프 개소 시부터 현장 중심의 맞춤형 봉사활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여한 강근자 김숙기 김광미 배명령 서정민 신우순 캠프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신임 캠프장 소개, 운영자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유일하게 자원봉사캠프를 운영해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특히 캠프를 개소한 2016년 3275명에 불가했던 참여자가 지난해는 1만8664명으로 늘었고 575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등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박종주 센터장은 “캠프 운영자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우리지역 캠프가 타 지역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며 “자원봉사캠프가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갈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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