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의 조화? 여심 저격한 치즈 쫄갈비

[경남데일리=박수진 기자] 기존에 있던 것을 약간 변형하거나 새로운 재료를 더해 이색적인 변신을 한 요리들이 방송에 소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숯불에서 구워먹는 갈비가 아닌, 무쇠솥에서 국물과 함께 졸여 먹는 ‘졸여 먹는 갈비’가 방송에 나오며 이색적인 세종 맛집을 찾는 고객들에게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세종시 새롬동 맛집의 무쇠쫄갈비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 ‘이 맛에 간다’ 코너에 방송되며, 이를 맛보려는 손님들이 찾고 있다. ‘졸여 먹는 갈비’를 1인 1만 원대에 맛을 볼 수 있는 만큼 직장인들에게도 나성동과 새롬동 점심 및 회식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쇠쫄갈비 안에는 넉넉한 육수와 두툼한 갈비, 떡, 만두, 고구마, 당면, 파채 등 다양한 토핑들이 들어 있어 다채로운 조합으로 즐길 수 있다. 특제 양념에 72시간 동안 숙성한 갈비는 다른 갈빗집에서 맛볼 수 없는 차별화된 맛으로, 인근 주민에게는 자주 찾게 되는 외식장소이자 새롬동 밥집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단짠의 조화? 여심 저격한 치즈 쫄갈비

처음 갈비가 나오면 국물과 함께 자작한 상태에 나오기 때문에 이를 의아하게 생각하는 손님들이 많지만, 이내 완성된 쫄갈비를 맛보면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나성동 밥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나성동 맛집 무쇠쫄갈비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로는 기본적인 맛의 ‘무쇠간장쫄갈비’, 고소하고 담백한 치즈를 더한 ‘무쇠치즈쫄갈비’, 매콤한 고추장을 더한 ‘무쇠홍쫄갈비’, 혀까지 얼얼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무쇠열쫄갈비’ 등이 있다. 매운 정도는 순한 맛부터 보통 맛, 매운맛까지 선택할 수 있고, 사이드로 치즈떡, 고구마, 당면, 볶음밥도 추가로 주문이 가능하다.
 
업체 관계자는 “72시간 동안 숙성된 갈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풍부한 육즙과 쫄깃한 식감의 갈비를 맛볼 수 있다.”며 “인근에 주거지역이 밀집된 만큼 세종시 나성동과 새롬동 데이트 코스 맛집 혹은 술집 회식장소, 가족 외식을 하는 분들도 많이 찾아오셔서 무쇠쫄갈비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수진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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