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클립아트코리아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지만 커트나 펌이 부담스럽다면 고데기를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 약간의 고데기 사용법만 익혀두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트렌디한 헤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손질이 어렵고 귀찮은 단발머리 여성이라면 고데기로 풍성한 컬을 넣어주면 좋다. 굵은 컬만으로도 청순하고 러블리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서다. 머리 끝을 굵게 말아주면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일명 거지존으로 불리는 중단발은 모발 중간부터 자연스러운 컬을 넣으면 차분한 헤어스타일이 가능해진다. 이때 정수리 부분에도 살짝 헤어볼륨을 주는 것이 포인트다. 아래에만 컬이 들어가면 모발이 축 쳐지면서 얼굴이 길어보일 수 있다.

최근에는 고데기로 셀프 헤어스타일링을 하는 남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남성의 경우 뜬 머리를 차분히 정돈하거나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에 웨이브 포인트를 넣기 좋은 판고데기, 볼륨고데기가 인기다.

하지만 고데기는 잘못 사용하면 모발 및 두피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두피는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 조직으로 알려져 있는데, 부적절한 환경에 노출되면 두피가려움, 각질, 뾰루지 등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두피 트러블이 악화되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중년남성을 넘어 젊은층, 여자들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탈모는 정수리탈모, 원형탈모, M자 탈모 등 유형이 다양하다. 남자탈모는 유전, 스트레스 과다, 수면부족, 운동부족, 과로 등이 주 이유로 지목되고 있으며 여성탈모는 지나친 체중감량, 출산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탈모가 생기면 헤어클리닉에서의 두피스케일링, 탈모약 사용, 모발이식 등을 고려할 수 있다.

탈모예방을 위해서는 두피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를 위해 두피마사지를 받거나 두피각질제거 등 헤어클리닉을 받거나 두피스케일링으로 두피 관리를 하는 것도 좋다. 두피케어샴푸와 모발 영양 공급에 도움이 되는 헤어트리트먼트 사용도 두피, 모발 관리법 중 하나다. 탈모샴푸, 영양제 등의 제품은 온라인몰과 드럭스토어에서 찾을 수 있다. 이때 추천 순위에 의존하기 보다 두피타입, 모발상태 등을 충분히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미용실샴푸로 유명한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는 남성과 여성의 두피, 모발 차이를 고려한 샴푸와 트리트먼트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여성용인 'HAMOCELL 더블유 헤어 로스 샴푸'는 판테놀, 살리실산 함유로 두피의 노폐물을 깨끗하게 클렌징해주며 실크 단백질과 판테놀, 캐모마일꽃수가 건조한 두피에 보습과 영양을 더해 가려움 케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HAMODELL 더블유 헤어 데미지 트리트먼트'는 아르간오일, 덩굴월귤열매추출물 등이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푸석하고 거친 모발을 부드럽게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남성을 위한 '헤머셀 엠 헤어 로스 샴푸 포 맨'은 피리티온아연액, 니코틴산아미드 함유로 두피를 청결하게 케어해주며 비오틴성분, 복합 차 컴플렉스가 민감한 두피를 진정시키고 모근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헤머셀 센서티브 릴랙싱 트리트먼트'는 마치현, 녹차, 히아루론산 등 식물 추출 성분이 건조한 모발과 예민한 두피를 부드럽게 케어해주며 실크 단백질이 손상된 모발을 부드럽게 관리해주는 남녀공용 제품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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