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학금은 지난해 7월 공노조 출범식 축하를 위해 보내는 화환 대신 쌀을 모금하는 행사를 펼쳐 지역내 62개 읍면동에 10Kg 쌀 186포(620만 상당)를 전달하고 남은 금액 250만원을 19일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대학진학 예정인 고 3학생 중 경제사정으로 학업을 포기해야 할 수 밖에 없었던 학생 5명을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공무원노조 창원시지부는 지난해 연말 창원시 소속 직원들의 신용카드 포인트를 모아 2,300만원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창원시 소속 공무원 대부분이 가입돼 있는 공무원노조 창원시지부는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추방을 통해 그동안 부정적인 공직사회 이미지를 탈피하고 능동적․창의적 대민행정으로의 변화를 모색하여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성태 공동지부장은 “108만 메가시티 통합 창원시의 출범에 따라 다 함께 잘사는 명품도시 창원시 건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1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 실천으로 조합원과 시민에게 사랑받는 희망노조가 되겠다”고 말했다.
 

황민성  hwang@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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