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대우조선 내 협력업체 직원이 27일 말레이시아 입국 수속 중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에 따르면 대우조선 내 선박 검사 수행업체 직원인 A(39)씨는 수리조선 검사를 위해 지난 26일 말레이시아에 도착해 입국 수속 중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A씨와 함께 출국한 직원은 총 1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3일 출국에 앞서 출국자 10명이 함께 대우병원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24일 해외입국 전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 받았다.

이어 25일 출국 해 26일 말리이시아에 도착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7일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시는 A씨의 부인과 자녀2명에 대해 28일 접촉자로 분류해 검사를 실시 했다.

이와 함께 자녀가 다니는 내곡초등학교는 학부모 확진자 발생으로 전교생 등교 중지 조치를 취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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