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창원 6개사 시내버스 노조 파업 돌입...시내버스 운행 중단
창원 덕동 차고지 참고사진.

창원 지역 시내버스 6개사 노사가 29일 오후 11시 45분까지 벌인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30일 오전 5시부터 시내버스 운행을 중단하면서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에 동참한 시내버스는 창원 9개 시내버스 회사 중 6개사로 이날 차고지에서 출발하는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이런 시내버스 파업을 모르는 시민들은 출근길에 혼란을 겪었다.

원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세버스 150대와 시청 공용버스 11대, 임차택시 300대를 긴급 투입해 비상수송대책에 나섰다.

시는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시내버스 208대, 마을버스 25대를 배차해 평일 대비 65%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또 공무원들을 버스정류장에 배치해 전세버스 및 임차택시 안내를 하도록 했다.

출퇴근 시간에 운행하는 임차택시는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하게 되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배차지연 및 일부 노선결행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시민 불편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창원시 시내버스 6개사 노사는 지난 28일 임금 협상을 진행한 데 이어 29일 오후에는 지방노동위원회의 2차 조정회의를 가졌으나 결렬됐다.

버스업계 노사는 지난 3월부터 8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노동조합은 임금 9% 인상, 무사고 수당 신설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측은 임금 동결, 상여금 300% 삭감안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난항을 겪었다.

임시버스 161대는 시내 주요 간선 87대, 지선 28대, 읍면 지역 46대를 투입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하며, 요금은 무료다.
  
임차택시 300대의 경우 시내 주요 간선과 지선 노선에 192대를 투입해 시내버스 지정 노선에 자유롭게 운행하고, 108대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농촌 지역을 집중 운행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마을로 찾아가는 호출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차택시는 출퇴근 시간대(오전 6시30분~9시, 오후 5시~7시30분)에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1인당 1,000원만 내면 된다.
  
시는 파업 시 택시 부제가 전면 해제돼, 기존 하루 1470대에서 5150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창원시 공무원 400여 명은 임시버스에 안내 도우미로 탑승해 버스 운행을 지원하고, 읍·면·동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주요 정류소에서 임시버스 운행 시간 안내 등 주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파업에 대비한 창원시의 비상 수송 대책 주요 내용은 시 홈페이지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