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김홍준 기자] 거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민방위 집합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전환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기존 1~4년차 민방위 대원 및 대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집합교육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년에는 사이버교육으로 변경해 8월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

또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들의 보충교육도 8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실시한다.

사이버교육은 PC 또는 휴대폰을 이용해 디지털민방위사이트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1시간 교육을 받고 객관식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이면 교육 이수로 인정된다.

또한 사이버교육이 어려운 대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면교육도 병행 실시하며 헌혈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0년도 헌혈 참여 대원에 대해서도 헌혈증을 제출하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하는 만큼 모든 대원이 민방위 교육을 이수 할 수 있도록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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