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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무학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마산공고 우승마산공고 강호 경기과천고 따돌리고 18년 만에 우승기 차지
   
▲ 제25회 무학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함안에서 성료

[경남데일리 = 조홍래 기자] 축구의 고장 함안에서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이틀간의 여정으로 개최된 ‘제25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성료됐다.

이번 대회의 우승기 영광은 마산공고에게 돌아갔다.

13일 저녁 7시부터 함안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마산공고는 강호 경기과천고를 맞아 팽팽한 접전 끝에 1-0으로 꺾고 지난 2002년 제7회 대회 우승 이후 18년 만에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마산공고는 후반 14분경 역습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민재가 과천고 좌측에서 골 에어리어로 패스한 것을 황대영이 우승골로 만들었다.

이로써 우승은 마산공고가, 준우승은 경기과천고가, 3위는 충남천안축구센터와 경남창녕고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매 경기마다 탁월한 기량을 보여준 마산공고 김인성이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과천고 안유준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와 경상남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함안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교 32개 팀 15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경기심판, 진행요원 등이 참가했다.

경남 7개 팀, 서울·경기 14개 팀, 부산·울산 2개 팀, 대구·경북 3개 팀, 그 외 지역에서 6개 팀이 출전했으며 경기방식은 A조부터 H조까지 4팀씩 8개조가 먼저 조별리그를 벌인 후 각 조 1·2위 팀이 토너먼트 경기를 벌였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가 펼쳐졌음에도 젊음과 패기 넘치는 고등부 축구의 백미를 보여주면서 12일 동안 함안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지난해 8월 경상남도축구협회와 무학기 축구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함안군은 스포츠타운 내 4개 축구장에 대해 잔디교체, 본부석 리모델링, 조명설비 보완 등 성공적인 경기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조근제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을 다한 대회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미래를 그리고 있을 청소년들이 이곳 함안에서 그 꿈을 다져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대회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홍래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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