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서 영화 관람 중 타는 냄새에 50여명 대피 소동 / 창원소방본부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19일 오후 10시 2분께 창원시 진해구 롯데시네마 건물 7층 영화관에서 타는 냄새와 연기를 목격한 관람객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냄새와 연기는 공기 순환 장치인 공조기 팬밸트 마찰로 20만원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자체 진화됐다.

당시 영화관 관람객 중 한명이 비상벨을 누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3개 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던 관객 52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기 순환 장치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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