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국지성 호우로 팔용지하차도 차량 침수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창원에서 갑자기 내린 국지성 호우로 지하차도에 차량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5시33분 창원시 의창구 팔용지하차도에 차량이 침수돼 119 구조대가 무사히 견인조치했다.

다행히 차량에 있던 운전자는 자력으로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사고는 박모(55)씨가 차량운행 중 팔용지하차도 침수로 차량이 고립돼 있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날 창원 성산구 중앙동에 최고 69.1mm(평균 19.0mm)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오후 9시까지 남부지방 시간당 30mm 내외 매우 강한 소나기를 예보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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