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대학 야구팀들이 대학야구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2013년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전’이 오는 12일 시작된다.

남해군은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전이 오는 12일부터 7월 1일까지 일정으로 남해스포츠파크야구장과 서울 목동야구장, 신월야구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대한야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29개 대학팀이 6개조로 나뉘어 경합을 벌인다.

남해스포츠파크야구장에서는 C조(제주국제대, 건국대, 홍익대, 연세대, 동의대, 중앙대)와 D조(한양대, 단국대, 경남대, 동아대, 원광대)의 예선 리그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첫 경기인 제주국제대와 건국대의 경기는 12일 오전 9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 A,B조의 예선 리그는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에서 12~21일 진행되며, E,F조의 예선 리그는 신월야구장에서 12~14일 열린다.

A~D조 조별 예선 리그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12개 팀은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4일간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E조와 F조 1위 팀들의 결승전은 15일 오후 3시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봉  pjbnews@dreamwiz.com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