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원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행된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전국의 보건소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주민의 건강행태와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의료이용, 삶의 질 등에 관해 조사한다.

모집 인원은 4명으로,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조사표 작성을 위한 질의 및 설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만 20세 이상 군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조사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주민등록초본과 조사원신청서 등 신청서류를 준비해 남해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및 컴퓨터 활용 능력 평가를 실시하며, 합격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조사기간은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합격자는 선발 이후 2~3회 정도의 교육을 받고 조사에 들어간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선정가구를 직접 방문해 노트북을 활용, 1대1 면접조사로 이루어지며 조사결과는 지역 보건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성과를 측정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박종봉  pjbnews@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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