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돌봄키트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창원어르신센터(센터장 박영순)는 10일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치매돌봄키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센터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되면서 창원어르신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예방프로그램에 참석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지원했다.

'치매돌봄키트'는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활동능력지, 마스크, 목안마기, 소독용물티슈, 색연필, 파스 등이 들어있다.

이번 지원은 유선으로 사전연락 후 현관문 앞에서 수령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복지관 회원 이 모(84) 어르신은 "너무 심심하고 외로웠는데 이런 선물을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영순 센터장은 "코로나 19로 외부활동이 단절된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형성해 치매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데 큰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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