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트리트경남 www.street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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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중앙동 찜 맛집으로 손꼽히는 '초가집찜'. 항상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곳으로 18년째 장사를 이어오고 있다.

덕분에 '찜'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집이기도 하다. 초가집에서 가장 잘나가는 꽃게찜 재료는 꽃게를 쓰지 않고 돌게를 사용한다는 사실, 돌게는 꽃게보다 비싸고 맛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맵기 정도를 매운 맛, 보통 맛, 순한 맛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파전이나 김치전을 먹고 있으면 찜과 갓 지은 돌솥밥을 내온다.

매운 음식과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동치미. 초가집의 동치미는 국물을 만드는 데만 하루 24시간 꼬박 무를 익혀, 일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연탄불을 사용한다.

밥을 먹고 나서 돌솥에 물을 부어 만들어 먹는 누룽지도 그 맛이 일품이다. 오전 11시30분부터 새벽 6시까지 영업한다(꽃게찜 大37,000원/中32,000원/小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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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은  puream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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