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송준호 기자] 고성군은 회화거점보건지소에서 9월 16일부터 구만·마암면 2개 권역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건강문제가 있는 자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해 추천받은 자이다.

건강증진 서비스는 공중보건의사, 치과의사, 방문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대상자별 총 4회 방문해 맞춤형 1:1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생활실천 행동변화 유도를 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회차는 ‘나의 건강관리 노하우’, 2회차는 ‘나는 누구인가요?’, 3회차는 ‘나의 씹는 재미’, 4회차는 ‘나의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라는 테마별 주제를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회차 ‘나의 건강관리 노하우’는 기초건강 측정 및 세라밴드를 활용한 근육강화 운동, 낙상 예방교육, 생활습관 인지도 조사, 2회차 ‘나는 누구인가요?’는 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한 식물 관찰로 정서적인 안정과 신체적 동기 부여를 통한 치매 예방교육, 3회차 ‘나의 씹는 재미’는 구강보건교육을 통한 칫솔질 방법 및 구강위생용품 제공, 4회차 ‘나의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는 조리방법 교육 및 영양교육, 영양꾸러미 제공, 생활습관 인지도 조사를 통한 비교·분석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허경아 회화거점보건지소담당은 “1:1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의 건강관리 수준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기초건강 측정 사전·사후 변화와 대상자별 생활습관 인지도 등이 개선되고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으면 내년도 사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송준호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