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도는 16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전 대비 신규확진자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경남 278번 확진자는 지역감염자로 김해시 거주자이며, 역학조사 결과 지난 12일 확진된 부산 348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348번 확진자는 뉴그랜드 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로 동선이 겹친 시각은 10일 저녁이며, 장소는 부산시 소재 식당이다.

278번 확진자는 14일 첫 증상이 발현돼 15일 오전 김해시 조은금강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는 12일 부산에 있는 부모님 집을 다녀왔으며, 13일 김해시 소재 식당과 미용실을 방문했고 14일은 울산과 부산을 업무차 다녀왔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GPS 위치 정보,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통해 자세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는 가족 3명이며, 모두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접촉자는 계속 파악 중이다.

한편, 오전에 확진판정을 받은 창녕 경남 276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결과 접촉자는 11명이 증가해 총 19명으로 확인됐다.
 
경남 276번이 일했던 창녕군 소재 초등학교에서도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61명(학생 20명, 유치원생 11명, 교직원 30명)에 대해 검체 채취를 완료했으며,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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