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도는 24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오전과 오후 각 1명씩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전에 확진된 경남 287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 20대 여성으로 지인인 경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경주 8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경주 86번이 지난 22일 확진 판정된 뒤 접촉자로 통보받아 지난 23일 창원시보건소에서 검사받았다.

현재까지 이 여성은 직장에서 접촉자 13명과 지인 1명이 접촉한 것으로 검사결과 직장 5명과 지인은 음성이며, 나머지 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남도는 경주 86번이 지난 17일 첫 증상 발현 후 19일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통도사휴게소와 창원시 식당과 카페를 방문했다.

또한 19일과 29일 사천시를 방문했으며, 사천시 동선과 접촉자는 모두 확인됐다.

도는 재난 문자로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파악한 결과 지금까지 55명을 확인해 이 중 1명(287번 확진자)이 양성이고 나머지는 음성 또는 검사 중이다.

이날 오후 확진된 또 다른 신규 확진자 288번은 김해시 거주 30대 남성으로 지난 16일 확진된 동료 277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그동안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난 21일 첫 증상이 나타나 23일 김해시보건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한편, 도내 누적 확진자는 285명으로 늘었으며, 260명이 완치 퇴원하고 25명이 입원하고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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