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와 안정적인 수출해외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대상요건’을 완화해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수혜범위 확대를 결정했다.

최근의 원고엔저 현상 등 불안정한 수출환경에 놓인 관내 중소기업에 보다 많은 수출보험료 혜택을 주기 위해 ▲수출보험료 지원요건을 당초에는 무역보험법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2012년 수출실적이 1000만 달러 이하인 창원시 소재 중소기업이었으나 ▲2012년 수출실적이 2000만 달러 이하인 창원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지원요건을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해 수출보험이 필요한 기업이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수출거래 시 수반되는 신용위험, 비상위험 등 여러 위험들을 해소해 안정적인 수출여건을 조성하고 기업체의 수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진행 중에 있는 창원시 수출마케팅사업이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100만원 한도로 동일하며, 단기수출보험, 수출보증보험, 환변동보험 등 선적전 수출신용보증보험을 제외한 모든 종목을 지원하고 있다.

창원시 송성재 기업사랑과장은 “엔저의 영향으로 일본 주력 산업과 경합 분야의 기업, 대일수출 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을 대비해 수출보험료 지원대상 요건 완화를 검토하게 됐다”며 수출보험료 지원 요건 완화 배경을 설명하고 “이번 결정으로 조금이나마 기업체에 보탬이 되면 좋겠고, 앞으로도 엔저 현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단계별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등 불안정한 수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밝혔다.

신청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다.

신청서는 창원시청 홈페이지(www.changwon.go.kr) 하단➠ ‘사업자마당’➠ ‘기업지원포탈’➠ ‘공지사항‘ 홈페이지 또는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사업자등록 사본과, 전년도 수출실적 확인서와 같이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 기업사랑과(225-3277),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286-9395)로 하면 된다.

양주현  winyjh@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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