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백파더 확장판’ 화면 캡처

[경남데일리 = 박수진 기자] ‘백파더 확장판’이 카레를 주제로 백종원, 양세형 개성만발 ‘요린이’들의 웃음 모먼트가 어우러진 꿀잼 보따리를 풀며 안방을 사로잡았다.

또한 카레라이스, 푸팟퐁커리로 이어진 '백파더' 백종원의 환상적인 레시피와 함께 소생불가 요리도 부활시키는 '갓종원'의 모습까지 공개되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확장판'에는 생방송 카레 편의 꿀잼 비하인드가 대방출됐다.

‘요린이’들의 ‘셀프캠’은 ‘백파더 확장판’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식재료를 사러 간 마트에서 다양한 카레가루 종류에 멘붕에 빠진 LA 요린이 모녀의 티키타카부터 ‘백파더’가 자신의 레시피를 따라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아빠 요린이에게 “백파더 절대 그러시면 안된다.

우리 아빠 요리 정말 맛이 없다”고 외치는 어린이 요린이까지, 깨알 같은 꿀잼 모먼트로 ‘확장판’의 문을 열었다.

생방송 전 사전토크 풍경 역시 ‘백파더’ 백종원과 ‘요린이’들의 소중한 소통시간. 개성만발 ‘요린이’들과 긴장감을 내려놓고 나누는 대화는 생방송 때보다 더욱 훈훈함을 안긴다.

‘백파더’ 백종원의 찐팬 자매 ‘요린이’는 ‘백파더’가 보내준 도마에 자매의 이름이 백종원의 필체로 적힌 것을 보자 환호했고 ‘백파더’ 백종원은 “방송 끝나자 마자 바로 사인해서 보낸 것”이라며 아빠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정작 자매의 아빠 ‘요린이’는 “내 이름이 없다”고 안타까워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검정고무신’의 작가인 만화가 아빠 요린이는 아내가 ‘요린이’ 신청을 했다며 분명히 요리에 소질이 있는 것 같지만 평소 요리는 잘 안 해봤다고 털어놨다.

이에 딸 요린이는 “아빠가 라면밖에는 요리해준 적이 없다”고 깜짝 폭로 웃음을 유발했다.

드디어 생방송이 시작된 가운데 기발한 카레의상을 입은 노라조가 ‘백파더송’을 부르며 무대를 뜨겁게 달군 이후 ‘백파더’ 백종원은 카레라이스와 ‘푸팟퐁커리 카레 레시피’를 공개하며 ‘요린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카레와 함께 게맛살, 우유, 액젓 등을 섞어 태국풍 요리의 풍미를 재현한 ‘푸팟퐁커리’의 맛에 ‘요린이’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서울의 어린이 ‘요린이’는 “이건 카레 맛이 아니다.

꿀조합이다”며 기쁨의 춤으로 맛을 표현했고 캐나다 ‘요린이’는 “여태껏 먹어본 카레 중 최고 맛있다”며 감탄했다.

그러나 실패한 ‘요린이’들도 있었다.

‘백파더’ 백종원은 매의 눈으로 요리상태를 체크하고 응급처치 꿀팁을 대방출했다.

실패작에 침울해하던 LA 모녀 요린이는 ‘백파더’ 백종원의 처치로 기사회생한 카레맛에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다른 ‘요린이’들의 카레 요리 역시 ‘백파더’의 응급비법으로 재탄생했다.

양세형은 다 죽어가는 맛을 살려내는 ‘백파더’ 백종원의 거짓말 같은 활약에 “지금 되게 멋있었다”고 감탄하기도. 무엇보다 이날 착한 광고 제작기에는 ‘백파더’ 백종원과 양세형 조합에 노라조가 양념장 3종세트로 변신한 모습으로 특별출연하며 흥미를 더했다.

베테랑 ‘백파더’ 백종원과 ‘양잡이’ 양세형은 먹는게 일상인 것처럼 애드리브를 첨가, 완벽하게 메서드 연기를 펼쳤지만, 첫 연기에 도전한 노라조는 긴장감 속 어색 연기로 웃음을 유발했다.

NG퍼레이드 끝에 노라조 역시 감을 잡고 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자 연기선배 ‘백파더’ 백종원은 “잘했어”고 응원과 칭찬을 보내며 ‘선배美’를 뽐냈다.

‘백파더 패밀리’의 좌충우돌 착한 광고 도전기가 꿀잼을 선사했다.

명절을 앞두고 방송된 ‘백파더 확장판’은 이렇듯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관전 포인트들로 꽉 찬, 선물세트 같은 재미를 선사하며 생방송과는 차별화된 묘미로 안방을 공략했다.

매회 더 강해진 몰입도로 안방을 찾아오는 ‘백파더 확장판’이 앞으로 또 어떤 예측불허 꿀잼 포인트로 안방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박수진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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