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재훈)에 따르면, 교육은 2011년부터 강소농으로 신청한 농업인들 중에서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자발적으로 신청한 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강소농 육성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장기적으로는 1억 소득농가 1,000호 육성, 단기적으로는 농가소득 10%향상이라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구체적인 실천을 체계화시키는 농업경영자의 훈련과정이다.

이번에 강의를 맡은 농업경영연수원장 오구연 박사팀은 '열린 경영마인드'라는 주제로 현재의 농장경영 재무분석을 바탕으로 강한 농업 비전 설정에 대해 특히 강조했다.

또한, 농가소득 10%향상을 위한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지향상, 역량개발 분야에 대한 세부적으로 설명했으며,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이 경영계획서와 실천보고서를 작성해 보는 기회도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모씨(53세)는 "이런 느낌 있는 교육은 처음이다. 사실 1박2일 여행하는 기분으로 신청했는데, 교육시간 내내 잠시 눈을 감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며, "작지만 강한 농사꾼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다짐과 함께 교육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강소농담당주무관 이수원씨는 "작지만 강한 농업을 주제로 한 강소농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을 수료한 분들을 대상으로 후속모임을 결성하여 지속적으로 1대1일 맞춤형 컨설팅을 중앙과 도와 연계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자  press9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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