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관내 북면지역의 무질서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공업용지 개발 및 공급을 위해 의창구 북면 동전리 91번지 일원에서 창원동전일반산업단지 개발을 본격 추진할 전망이다.

창원시는 2005년 도.농 통합이후 낙후된 북면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북면지역 내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2008년 10월 ㈜대우건설 외 1개사와 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으나 낙동강 수계 유하거리 7㎞ 이상 이격, 농업진흥지역 해제, 계획예정부지 침수 방지를 위한 성토용 토사 확보애로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어 왔다.

사업시행자인 ㈜대우건설 외 1개사는 사업시행계획을 전면 재검토하여 최종적으로 802천㎡에 대한 창원동전일반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하여 지난해 10월 10일 창원시에 승인 신청했으며, 산업단지에 입주대상 업종은 금속가공제품제조업,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운송장비 제조업이다.

창원시는 승인 신청된 산업단지계획에 대해 주민설명회 개최, 관련기관(부서) 협의, 진입도로 국비지원을 위한 협의 등 관련절차 이행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짐에 따라 시기가 지연되었으나 현재 관계기관(부서) 협의의견에 대한 사업시행자의 조치계획 수립 중으로, 경상남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13년 10월경 산업단지계획 승인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근영  inforcro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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