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조홍래 기자] 의령군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은 영업장 신고면적이 200㎡ 이상인 일반·휴게음식점과 1일 평균 총 급식인원이 100명 이상인 집단급식소를 말하며 관내에는 33개소가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신고사항 이행 및 음식물 폐기물 적정 처리, 폐기물처리업자 및 재활용신고자의 적정성, 관리대장 작성 및 2년간 보존, 폐기물 연간 발생 및 처리실적 작성 제출, 변경 사유 발생에 따른 신고 음식물 폐기물 발생억제를 위한 노력 여부 등이다.

의령군 관계자는“우리군은 음식물 쓰레기 발생억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군의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은 33개소에 불과하나 외식문화 발달로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2019년 기준으로 전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폐기물 처리비용 부담을 줄이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지도와 점검을 실시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조홍래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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