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침수된 A호와 주변 무지개빛 유막이 형성돼 있다. / 창원해경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24일 오전 4시45분경 부산 가덕도 대항항내에서 입·출항하는 낚시어선과 선외기 두 선박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낚시어선이 침수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낚시객 갯바위 하선 조치 후 입하하던 낚시어선 A호(4.45톤)와 대항항에서 출항하던 선외기 B호(2.25톤)가 충돌하면서 A호가 자력으로 대항항 계류했으나 결국 완전 침수됐다.

창원해경은 A호의 연료유 밸브·에어밴트 봉쇄 및 주변 무지개빛 유막(10M)을 방제조치에 나서 최종 방제작업을 완료했으며, 주변 오염군은 더 이상 발견치 못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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