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25일 낮 12시 1분경 고성군 거류면 당동리의 한 1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주인인 A(75)씨가 숨졌다.

불은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발생 당시 가족이 외출해 집에는 A씨 혼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가 뇌경색이 있어 거동이 불편했다는 가족 진술에 따라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안방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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