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자원봉사센터, 미조초등학교 주변 옐로카펫·노란발자국 설치

[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 자원봉사센터가 미조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에 나섰다.

‘㈜한국남동발전-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고 남해군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20년 경남 안녕 캠페인 옐로카펫·노란발자국 설치’ 사업은 미조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신호대기 안심공간과 정지선을 마련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습관을 형성하고자 진행됐다.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22일 남해경찰서와 연계해 미조초등학생 17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26일에는 미조초등학생과 미조면치안센터-미조면새마을단체 봉사자 10명이 함께 학교 출입로 및 횡단보도에 노란색 발자국 모양의 스티커를 부착하는 활동을 펼쳤다.

남해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미조초등학교는 교통량이 많고 급커브길 지형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위험해 도 공모사업으로 신청하게 됐다”며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 설치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고 운전자들의 시인성 확보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문혁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