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제12대 류승완 노조위원장 취임식이 열렸다.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경남지역본부 제12대 류승완(44) 경남지역위원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김용택 위원장을 비롯 각시도 지역위원장과 경남노조 대의원 8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사측을 대표해 농협중앙회경남지역본부 윤해진 본부장, NH농협은행경남영업본부 김한술 본부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경남농협 제12대 류승완 노조위원장 취임

류승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조합원에게는 초선위원장의 패기와 따뜻함으로, 경영진에게는 다선위원장과 같은 노련함으로 일하겠다”며 “항상 소처럼 우직하게 조합원이 힘들고 지칠 때 기댈 수 있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류 위원장은 통영 출신으로 그동안 장유지점, 남해군지부, 사천시지부, 창원공판장, 경남지역본부, 경남검사국 등에서 근무했다.

노동조합에서는 제9대 경남노조 사무국장, 제11대 경남노조 집행위원, 제13대 전국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한편, 이날 제33년차 경남노조 정기대의원회도 열려 전국운영위원 및 회계감사 등 제12대 경남노조를 이끌어 갈 새로운 일꾼을 선출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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